해외 유학 없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 — 타일러 볼까요?
부트캠프를 한창 준비하다가 이 영상을 보게되었는데요. 제가 부트캠프를 시작한 이유와 200% 일치해서 소름이 돋았어요. "내 뇌를 꺼내서 영상으로 만든 것 같아" 라고 생각했을 정도라니까요.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배워서 영어를 "잘" 하고싶다면, 무조건 몰입은 필수에요. 정규 수업이 모두 100% 원어민의 영어로 이루어진 이유도 바로 최대한 한국어의 개입을 줄이기 위해서죠. 한국의 영어 강의 거의 90%가 한국어로 이루어진 것과는 정 반대에요. 저와 함께 하는 줌 훈련에서도 제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은 10%도 되지 않을 거에요. 그냥 미친듯이 같이 내뱉고 영어를 쓸 뿐이죠.
환경도 다 영어로 바꾸라고 하고, 커리큘럼 제목도 다 영어이고... 어색하고 눈에 익지 않을 거에요. 하지만 분명히 익숙해 집니다. 영어를 익숙하게 만드는게 먼저에요. 수업 하는 동안만 영어를 보고 쓰다가, 수업이 끝나면 한국 드라마나 인스타를 보는게 아니에요. 쉴 때도 영어 컨텐츠를 보며 쉬어야 하죠. 영어를 시작한 이상 영어는 일상이, 그리고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. 힘들지만 재미도 있을거고, 같이 하니 더더욱 끝까지 할 수 있어요.
(TMI: 코햄은 영어를 시작한 이후로 한국 드라마를 단 한번도 보지 않았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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